해동문화예술촌 기획전시

모순

■참여작가 : 신재은, 윤종석, 최요안

전시설명 

본 전시는 세명의 초청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대한 단편적인 생각을 넘어 새로운 철학적 사유의 촉발을 목적으로 기획 되었습니다.

- 신재은 

 신재은 작가는 포식자와 피식자의 양육강식 관계를 통해 인간 중심적 사회에서 생명에 관한 불균형을 탐색합니다. 특히 작가는 동물과 인간 사이의 불평등한 관계를 조명하며 작가는 ‘인간과 비인간’, ‘포식자와 피식자’의 불편한 관계에 집중합니다.

- ​최요안

최요안 작가는 SNS의 여러 상황을 면밀히 탐구하여 미디어에서 수없이 재생되는 이미지에서 나타난 인간 욕(欲)에 기반한 탐(貪)의 이중성과 현실의 허위성에 관한 관심을 확장합니다. 즉 세상의 시선에 대한 ‘나’의 ‘전환’에서 출발해 앱(application)을 이용한 거울상의 방법론을 통해 ‘허상과 실상’에 주목합니다.​

- 윤종석

윤종석 작가는 ‘나’라는 존재에 집중합니다. 개인의 서사를 과거의 역사적 서사와 잇고자 대상을 채굴하여 결코 결합할 수 없는 것(시·공간의 간격, 공존하지 않은 것들, 계기들에 기반하지 않은 것 등)을 결합합니다. 현재와 과거의 공존은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대상과 과거의 사회적 현상에서 잠들어 있는 상징적 오브제를 찾아 두 대상을 연결함으로써 시간과 사건의 모순적 관계를 유추합니다.

*해동문화예술촌은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

*본 전시는 해동문화예술촌 공식유튜브를 통해 주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5xETKkauSyzORjpIu1nWNw/featured

*현장관람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