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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 비움은 채움의 시작 展 Opening Recital

작성자
담양군문화재단
작성일
2023-06-17
첨부파일

상세정보

안애경 오르가니스트, 파이프 오르간 연주

오는 8일 오후 2시 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 2관 특별 공연장


“장엄하고 웅장한 로테르담 성로렌스 교회의 파이프 오르간 소리로 연주할 수 있어서 설레네요.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교회현장처럼 감상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입니다.”

안애경 오르가니스트
안애경 오르가니스트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오르간을 전공하고 현재 담빛예술창고의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 상임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안애경 오르가니스트가 외부기획자 초대전 ‘비움은 채움의 시작’ 오프닝 퍼포먼스의 연주자로 나선다. 오는 8일 오후 2시 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 2관 특별 공연장.

 

“마치 소리가 숨을 쉬는 것처럼 표현하고 싶어요. 섬세한 소리부터 웅장하고 폭발적인 소리까지 다른 악기가 따라올 수 없는 연주를 하고 싶어요.” 연주 오르간은 안 연주자가 대표로 있는 쉐마뮤직에서 공수한다.

이번 공연은 가상 파이프 오르간(Virtual Pipe Organ) 연주로 로테르담 성로렌스 교회의 파이프 오르간을 디지털로 재현하여 들려준다. 뉴욕에서 EDM과 음악 프로듀싱을 전공한 윤경환이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다.

모든 악기연주는 마이크나 음향시스템의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파이프 오르간은 마이크나 음향시스템을 활용이 불가능에 가깝다. 파이프 오르간을 구성하는 수천 개의 파이프에 하나하나 마이크를 댈 수 없기 때문이다.

“85개의 음색 스톱과 7,600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유럽 최대 순수기계식 오르간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매력이 없는 메마른 전시장에서도 대성당 공간의 아름다운 울림을 통해 감동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연주곡들은 미니멀리즘의 가장 대표적인 음악가인 필립 글래스의 ‘Mad Rush’를 비롯하여 단순하며 의미전달의 성격이 강한 영국 작곡가 존 루터의 ‘Toccata in Seven’ 바흐의 ‘Arioso-Adagio from Cantata’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세계를 넘나드는 오르간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 4시에는 초대전 ‘비움은 채움의 시작’의 개막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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